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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2] 나오시마 베네세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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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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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나오시마섬 베네세그룹은 안도다다오라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함께 나오시마를 예술적인 섬으로 탈바꾸는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죽어가던 섬이 서서히 살아나고 인구도 늘고있다. 보잘것없는 어촌마을인 나오시마를 세계적인 예술도시로 승화시킨 그들의 노력이 가히 압권이다. 지금도 프로젝트는 진행중이다.
나오시마에서 가장 압권인것은 역시도 지중미술관이라 생각이 든다.
내부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지금도 머리속에 생생히 각인된 느낌이다.
월터더 마리아, 클로드 모네, 제임스터넬 세계적인 3인의 작품만을 위해서 안도다다오가 땅속에 미술관을 지었다. 뭐 워낙에 땅속을 좋아하는 양반이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가히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이건 설명이 필요없이 무조건 한번 봐야한다고 생각든다....
그리고 베네세하우스네의 뮤지엄도 볼만하다. 이것도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을 설치하고 제작하였다. 실내작품과 야외작품으로 구분이 되며 조용히 산책을 하며 하나씩 하나씩 미로찾기하듯이 관람을 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일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에프로젝트 나오시마에서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하면서 빈집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작업을 시작하였다. 이름하여 집프로젝트 처음에는 3곳이었으나 2007년 말부터 총 7개로 늘어났다.
조그마한 지도와 지도옆에 티켓을 들고 마을 구석구석을 찿아다니는 왠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생각이난다. 지도하나 달랑들고 이리저리 작품찿아 삼만리했던 5번을 가서도 다 보지 못하고 왔다는 비련의 주인공이기도한 나....
근데 이곳은 찿기는 상당히 쉽다. 뮌스터에 비교하자면^^ 처음 가면 좀 어려울수도 있겠구나 잠시 생각이든다. 아무튼 마을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작품화 된 집을 찿는 묘미를 느끼면서 이상한것을 발견하기 시작한다. 문패가 똑같은 규격으로 번지수가 있는게 아니라 개똥이네집 소똥이네집 이렇게 되어있는것을 발견할수가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마을사람들이 동참하기 시작한것이다.
오호 멋져라... 문패옆에는 이런문구도 종종있다. 볼일이 급하신분은 아무때고 들어와서 볼일을 보라는 문구 그리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는 집들 이제는 나오시마프로젝트는 섬전체 모든사람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바뀌어 있다는것에 감동을 금할수가 없다.
이곳에 모습을 다 전할수는 없으나 간단히 사진으로 나마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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